"입술에 뭐 묻었어?" 골칫거리 입술 점, 생각보다 지우기 쉽습니다
"입술에 뭐 묻었어?" 골칫거리 입술 점, 생각보다 지우기 쉽습니다
안녕하세요,
앤봄의원 원장 이유민입니다.

거울을 보며 립 메이크업을 하다가, 혹은 주변 사람들에게 "입술에 뭐 묻었어"라는 말을 듣고 나서야 입술에 거뭇한 무언가가 생겼다는 것을 인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
다.
얼굴 피부에 생기는 잡티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막상 입술에 색소가 올라오면 '입술은 점을 뺄 수 없는 부위'라고 단정 짓고 방치하시는 경우가 꽤 많은데요.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입술에 생긴 점은 생각보다 훨씬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지레 짐작으로 포기하고 문의조차 하지 않으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입술 색소 병변의 종류와 제거 방법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입술에 생기는 색소 질환, 종류도 다양합니다

입술에 거뭇하게 올라오는 병변은 단일 질환이 아닙니다.
환자분들은 보통 '점'이라고 부르시지만, 실제로는 다음과 같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 일반적인 점 (Melanocytic Nevus): 멜라닌 세포가 증식해 생기는 흔한 점입니다.
- 정맥호 (Venous Lake): 붉거나 검푸른 빛을 띠는 혈관성 병변으로, 입술에 아주 흔하게 발생합니다.
- 주근깨 및 잡티: 평소 얼굴 피부에 주근깨나 잡티가 잘 생기는 체질이라면, 입술 점막에도 색소가 함께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굴 색소보다 지우기 쉬운 입술 점, 망설일 필요 없습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환자분들이 지레 '입술은 예민해서 시술이 안 될 거야'라고 생각하시는 점입니다.
사실 입술의 색소는 일반적인 피부 색소 치료에 비해 난이도가 높지 않고, 오히려 더 쉽게 제거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우리 병원에서는 주로 클라리티2(Clarity 2)나 CO2 레이저 장비를 이용하여 병변의 특성에 맞게 제거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시술과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시술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짧은 시술 시간: 시술 자체는 눈 깜짝할 사이에 아주 금방 끝납니다.
- 찰나의 통증: 입술 부위 특성상 시술 시 조~금 아프고 따끔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시술 시간이 매우 짧아 충분히 참으실 만한 수준입니다.
다만, 모든 점이 한 번에 지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색소의 개수가 너무 많거나, 뿌리가 깊고 오래된 점이라면 흉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여러 번에 나누어 안전하게 시술해야 합니다.
몇 가지 케이스를 공유해 드리자면,
# case1
20대 후반 여자분 입니다.
아래 입술에 점이 생겼어요.


# case 2
30대 초반 여성분 입니다.
이분은 10대부터 주근깨가 많이 심한 피부인데
어느 순간 입술에도
주근깨가 올라와서 제거 하러 오셨습니다.


아래 입술에 까만건 점이고 나머지는 주근깨가 입술에도 생긴듯 합니다.
1회 시술 전후 입니다.
# case 3
이분은 20대 후반 여성분입니다.
위의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어릴 때 부터 얼굴에 주근깨가 있었고,
어느 순간 입술에도
생겼다고 합니다.


얼굴 주근깨 제거 하면서
입술 주근깨도 같이 제거 했습니다.
이분도 1회 시술 저후 사진 입니다.
# case 4.
40대 초반 여성분입니다.
이분도 출산하고 나서
얼굴에 잡티가 많이 올라왔는데
어느 순간 입술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이분은 1회로는 다 안 없어져서
입술 잡티 제거 2회 시술 했습니다.
시술 후 관리, 이것만 지켜주세요
입술 점 제거는 시술 후 거창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빠르고 예쁜 회복을 위해 다음의 주의사항은 꼭 기억해 주셔야 합니다.
철저한 보습:
시술 후 입술이 다소 화끈거리거나 가벼운 물집이 잡힐 수 있습니다.
이때 재생 테이프를 붙이기보다는 립밤 등 립 제품을 수시로 발라 입술을 항시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딱 3일만!):
맵고 짠 음식, 뜨거운 국물 등은 시술 부위에 자극을 주어 회복을 더디게 만듭니다.
상처가 빠르게 아물 수 있도록 딱 3일 동안만 자극적인 식단을 피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입술에 자리 잡은 작은 점 하나가 전체적인 인상을 칙칙하게 만들거나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혼자서 '안 될 거야'라고 고민하지 마시고, 피부과에 내원하여 편하게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생각보다 쉽고 간단하게 맑은 입술을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